일본에서 유학하는 학생들 중에 많은 학생이 각자의 사정에 맞게 약간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금전적인 소득을 위한 경우와 일본인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활용하고 나아가 일본의 생활문화를 익히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자격외활동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 그것은 일본의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어 처벌을 받게 된다.
이 허가는 몇 가지 기준에 의해 이루어진다. 먼저 풍속영업의 업소나 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은 직종은 허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자의 종류가 취학비자(어학교 학새)인 경우에는 1일에 4시간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고. 유학비자(고등교육기관 학생)인 경우에는 1주일에 28시간을 넝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
최근에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단기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 및 무비자로 90일이내 체류하는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레가 늘어나고 또한 상기한 자격외 활동의 허가를 받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및 정해진 아르바이트 시간을 넘어서서 취업적인 활동을 하는 사레가 늘어나는 경향에 따라 일제히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많은 학생이 적발되었다고 한다.
적발된 내용에 따라 처벌의 경중이 달라지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벌금을 물기도 하고 강제출국을 당하기고 한다.
특히 취학비자. 유학비자를 받아서 공부하는 학생이 이러한 단속에서 적발이 되어 강제출국을 당하게 되면 애당초의 목적은 날아가고 어이없이 귀국 길에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경우 학생이라는 신분이 많이 배려가 되지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출석율>이다.
평소의 학교 출석율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면 일의 내용이나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경고(시말서 작성) 정도로 끝나게 되지만. 그 이하의 낮은 출석율일 경우에는 평소에 아르바이트에 전념하고 일본어 공부는 뒷전이 아니냐고 해서 보다더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외활동허가>를 받고 <정해진 업종> 그리고 <정해진 시간내>에서 하며. 학교출석율은 반드시 80%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지않으면 어느날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니 유의하도록 하자.
공지사항
2006.04.15 00:00